
2022년 그린갤러리 기획전 1
전시 제목 : <블루 앤 블루스> Blue & Blues
참여 작가 : 존 고토 John Goto
전시 기간 : 2022년 2월 23일(수)~ 4월5일(화)
전시 장소 : 그린갤러리 12:00 ~ 6:00 (사전예약제, 일요일·월요일 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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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기획의도
오랫동안 이어진 코로나19로 인한 불안감과 우울감에 언제 어디에서 감염될지 모르는 데서 오는 긴장감까지 더해지고 있다. 치료제와 백신보다 코로나 우울을 치료하는 예술해독제가 더 필요해지는 이제 그린갤러리는 지친 심신을 예술로 치유하는 기획 전시와 관객참여 프로그램을 연이어 선보일 예정이다. 예술치료는 예술을 통해 긴장되고 불안한 마음을 이완시키고 심리적인 방역과 치유를 하는 것이다. 그 시작은 2월23일부터 열리게 되는 사진전 <블루 앤 블루스>展으로 ‘예술치료’라는 2022년 그린갤러리의 전시 주제에 맞춰 작품, 소리, 냄새 세 가지 요소가 어우러져 전시 공간을 방문하는 관객들은 마음이 안정되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2022년 그린갤러리에서의 경험들이 많은 이들에게 예술해독제가 되길 바란다.
- 전시 내용
영국의 뛰어난 미디어 아티스트이자 중견 작가인 존 고토(John Goto)는 기술적인 노련함과 예술적인 완결성 그리고 디지털 매체에 대한 탁월한 통찰을 통해 현실을 바라보는 자신만의 독창적 시선을 보여줘 왔다. 그는 재즈 마니아이기도 하다. 청소년과 대학 시절에 회화를 전공했던 그는 자신의 그림 소재로 Jazz를 많이 등장시켰다. 사진전 <블루 앤 블루스>展을 통해 선보이는 작품들은 존 고토가 재즈 연주가들로부터 영감을 받아 작업한 작업이다. 블루스는 블루 데빌스에서 유래되었다고 하는데 블루 데빌스는 불안 상태 혹은 우울한 상태를 뜻하는 말이다. 그는 재즈를 주제로 하는 ‘West end blues’와 ‘Dreams of Jelly Roll’를 발표한 바 있는데 ‘West end blues’는 1919~74년 런던으로 이주한 재즈 연주가들에게 헌정하는 마음으로 작업에 착수했다. 이미 고인이 된 음악가들을 작업에 등장시키기 위해 작가 자신이 음악가들의 특징적인 행동과 스타일을 공부하여 스스로 모델이 되었다. 그리고 연주자들이 살아생전 연주했던 혹은 연주를 하고 싶었던 그 장소, 현재는 너무 많이 변해버린 그곳 앞에 각 연주자를 세워 놓은 작품들로 구성되었다.
존 고토는 작업 전반에 걸쳐 역사적이며 사회적인 주제들로 작업해 왔다. 영국의 ‘Tate Britain’, ‘The National Portrait Gallery’, ‘The British Academy in London’ 등과 유럽의 여러 곳에서 많은 개인전을 해왔으며, 이번 그린갤러리 전시를 통해 존 고토의 2012년 런던 ‘Freud Museum’에서 선보였던 시리즈를 만나볼 수 있다.